인천시, 마음안심버스로 시민 곁을 찾아가다
인천시 마음안심버스 운영(이동 상담실) 안내문. 사진제공|인천시청
지난 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는 피해 주민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의료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피해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스트레스 검사, 트라우마 상담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상담을 연결해준다.
또한,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는 전문 심리 상담 바우처를 지원하여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김학범 보건복지국장은 “의료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마음의 충격을 겪는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