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새로운 기대감↑
제16회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e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7일부터 이틀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가 지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6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트리트 파이터 6 종목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가 e스포츠 메카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설된 스트리트 파이터 6 종목이다. 기존의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아마추어 대회 첫 선을 통해 이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는 충남도가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특히,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은 충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만들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
도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충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며 “도는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스포츠대회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