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 진행
사상구 동궁초서 ‘나라 사랑’ 주제 활동 펼쳐
김창석 부위원장이 지난 16일 사상구 동궁초등학교에서 ‘나라 사랑’을 주제로 일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김창석 부위원장이 지난 16일 사상구 동궁초등학교에서 ‘나라 사랑’을 주제로 일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김창석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산형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일일 교사로 나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6일 김창석 부위원장이 사상구 동궁초등학교를 찾아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하윤수 교육감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등이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의 재능기부는 지난 5일 윤일현 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회 모든 의원의 챌린지 참여를 약속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주제로 늘봄학교 참여 학생 20여명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의 뜻, 구성요소, 문양의 의미 등을 살펴봤다. 이어 ▲애국가 부르기 ▲태극기·무궁화 팝업북 만들기 ▲우리나라의 미래와 학생들의 꿈 발표 등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 실천 방법도 알려줬다.

학생들도 김 부위원장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등 활기차게 수업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 부위원장은 재능기부 후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고 인력·시설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부산형 늘봄학교를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위원회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잘 챙겨보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