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광역하수도 분야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하수도 시설물 관리, 보급률 향상, 요금 현실화 등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특히 하수도 시설물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 보급률 향상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 요금 현실화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노후 하수관로 정비, 처리장 현대화 등 하수도 시설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2022년 평가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2년 만에 2단계 상승해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전시가 하수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단순히 수치적인 성과를 넘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전시의 노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 박종복 환경국장은 “체계적인 하수도 관리와 원가절감, 요금 현실화 등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라면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하수도 분야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