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청주, 공주, 행복청, 통합 환승 요금 체계 마련
충청권 하나의 교통생활권으로 한 걸음 더 대중교통 환승 안내. 사진제공|대전시청
충청권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행복청과 대전, 세종, 청주, 공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통합 환승 요금 체계가 26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대전-세종 간 환승할인 확대로 기존 대전-세종 간 환승할인이 청주와 공주로 확대돼 해당 지역 간 이동 시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광역 교통망 개선으로 세종-대전 노선 확장과 세종-공주 간 광역 BRT 추진 등 광역 교통망 개선 계획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 환승 체계 구축은 지난 2020년 관련 지자체 간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사업이다.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통합 환승 요금 체계 시행은 충청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 통합 환승 요금 체계 시행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환승요금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충청권 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