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어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3일 부전동 소재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3일 부전동 소재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3일 부전동 소재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과 가족들의 뜨거운 환호 속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준비한 카주 연주는 감동을 더 했다.

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돌봄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1: 1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스스로 생활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