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순환경제 선도…자원순환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4-09-08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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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선언
●물리·화학적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충남도가 2022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선언하고, 민간과 협력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 또한, 물리·화학적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단순한 플라스틱 감량을 넘어 고품질의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기념식은 플라스틱, 쓰레기, 일회용품 없는 3무(無) 행사로 진행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환경부를 비롯한 민관 28개 업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와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도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 도·민간 협력을 통해 단순한 사용 저감을 넘어선 맞춤형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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