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인 46명 포상 격려…오는 21일 삼성라이온즈 단체 관람 기회 제공
‘제25회 사회복지사의 날’ 및 ‘제33회 대구사회복지대회’가 지난 5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석표)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회장 정연욱) 등이 함께 한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의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헌신을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 더(+)하고 더(More)하는 대구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약 1,300여 명의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했다.
또한 기념식과 더불어 명사 초청 강연,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체육대회 등이 다채롭게 열린 가운데 사회복지 실천과 후원에 힘쓴 46명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석표 대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협의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대구사회복지협의회
각 부문별 수상자는 ▲복지실천 부문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김대영 관장 ▲복지지원 부문 ㈜영화의 김영화 대표 ▲교육학술 부문 영진전문대학교 차보현 교수 ▲사회공헌 부문 KT&G 대구본부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종사자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는 상이 수여됐다.
강영신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초창기 국가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 선배 복지사들 헌신으로 시작했다”며 “사회복지사들은 사회의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있다는 긍지를 갖자, 서로에게 존경과 사랑을 갖자” 당부했다.
김석표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구시민들에게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더 하는 자리”라며 “대구가 복지공동체로 나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신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구사회복지협의회
한편 오는 21일에는 삼성라이온즈 경기 단체 관람 등 지속적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소중한 여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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