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7일 부산진구 일원서 열려
e스포츠대회·강의·토론회 등 구성
부산진구 청년주간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구 청년주간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오는 21~27일 청년주간을 맞아 관내에서 ‘청년 패션위크(열정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패션위크(Passionweek): 열정주간’을 주제로 청년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청년의 날인 오는 21일에는 부산 지자체 최초의 e스포츠대회 ‘부산진 챌린저스’의 결승전과 3·4위전이 부전동 삼정타워 15층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장 내 라운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니게임·퀴즈,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기업·사회적기업의 플리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직장인, 청년 창업가, 예비청년인 고등학생들까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에 시작되는 청년주간 행사는 구 곳곳의 청년시설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21일 청년마루에서 진행하는 MBTI·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시작으로 24일 청년창조발전소에선 ‘나에게 맞는 코디’ 강의가 열린다.

청년플렉스에서는 23~26일 문화체험클래스,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독서모임 등이 진행된다.

와글와글플랫폼에서는 오는 25일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모빌만들기’를 진행하고 27일에는 자발적 프리터족·2030세대 라이프 사이클을 주제로 토론회를 벌인다.

부산청년마음건강센터 청춘소설에서는 전포동 카페거리 내 카페 3곳에서 26~28일 청년 마음건강 팝업캠페인 ‘우리가 행운을 구해왔어’를 진행한다.

구에서 진행하는 청년주간 행사의 자세한 내용·참여 방법은 부산진구 청년주간 SNS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