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효과로 차량 속도 12%↑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 이후 심각했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그 결과 차량 속도는 12.2%, 지체 시간은 22%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이번 은하수교차로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확충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교통 전문가는 “이번 은하수교차로 신호체계 개선은 세종시의 체계적인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데이터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교통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은 “은하수교차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돼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은하수교차로 신호체계 개편은 교통 체증 완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시티 세종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세종시의 모습이 기대된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