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제작해 지역 약국에 배포한 마약예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봉투./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불법 마약 근절’ 및 ‘안전한 폐의약품 회수 처리’를 위해 경산시약사회와 함께 약봉투를 활용한 주민 대상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6월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처리에 관한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순간의 쾌락! 영원한 고통!’이라는 불법 마약 예방 홍보 문구와 ‘폐의약품 회수 처리 방법’ 안내문이 인쇄된 약봉투 약 30만 장을 제작하였으며, 경산시약사회 소속 약국 100여 개소에 배부했다.
제작된 약봉투는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배포되며, 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폐의약품 분리 배출을 통한 환경 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약을 구매하는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자연스럽게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산)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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