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기간 울산하늘공원에 5만 9000명 이상 방문

입력 2024-09-23 17:39: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례실 임시 폐쇄… 주차대란 크게 해소
TBN 울산교통방송과 협력해 교통정보 제공
울산하늘공원 추모의집 전경. (사진제공=울산시설공단)

울산하늘공원 추모의집 전경. (사진제공=울산시설공단)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한 인원이 약 5만 9000여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참배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추석 당일에는 2만명 이상의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 설 연휴와 마찬가지로 ‘참배 간소화’ 시행에 따라 방문 인원이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례실 임시 폐쇄에 따라 참배객 체류시간이 감소돼 주차회전율이 증가했고 그에 따라 봉안 건수가 누적돼 참배객이 점점 증가함에도 매년 반복되던 주차대란이 크게 해소됐다.

울산하늘공원은 떠나보낸 가족을 오랜만에 만나는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관리 인원을 확충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수립해 운영했다.

또한 명절 전 각 시설 사전점검·회전 로터리에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명절 연휴 시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지난 설에 이어 TBN 울산교통방송과 협력해 사전에 명절 운영 사항을 홍보했다. 명절 당일에는 울산하늘공원 인근의 교통상황을 수시로 방송하고 공단 SNS를 통해 시간대별 주차 상황을 알려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했다.

김규덕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늘공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은 참배 간소화·분산 방문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울산하늘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