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크루즈 투어 통한 글로벌 전공 연수 실시

입력 2024-10-02 1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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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스파 현장실무교육 등 진행
피부미용 산업 시장 트렌드 직접 체험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가 지난달 21~25일 초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크루즈 투어를 통한 글로벌 스파테라피스트 양성 해외 전공 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의과학대학교)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가 지난달 21~25일 초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에서 ‘크루즈 투어를 통한 글로벌 스파테라피스트 양성 해외 전공 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의과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가 지난달 21~25일 초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에 승선해 국내 뷰티 관련 학과 최초로 ‘크루즈 투어를 통한 글로벌 스파테라피스트 양성 해외 전공 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부산항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부산티엔씨와 연계해 진행됐다.

글로벌 관광과 라이프케어 산업의 실제 운영·서비스 제공 방법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기회와 직무 적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코스타 크루즈 내 ‘삼사라스파’ 투어 ▲크루즈 스파 현장실무교육 ▲홍콩 현지 karisma Institute 에스테틱 업체 견학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피부미용 산업의 실질적인 운영과 시장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K-Beauty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장정현 의료피부미용과 학과장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RISE) 체계에 대비해 ‘크루즈스파 전문인력’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이 되게 할 것”이라며 “또한 동의과학대가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부산이 크루즈 핵심 모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힘써 지역 경제와 웰니스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는 지난 2019년에도 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 주최 해외 취업 연계 크루즈 승무원 정부 지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과 단위로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스파테라피스트 양성을 위한 첫 시도를 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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