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미국 LA 현지 수출상담회 갖고 111만 달러 수출협약 맺어

입력 2024-10-02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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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식품제조기업 10개사 참여, 향후 5년 동안 500만달러 상호협력 각서도 체결

미국 LA현지 바이어 상담모습./사진=경주시

미국 LA현지 바이어 상담모습./사진=경주시

경주시가 미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미화 111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LA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4 경주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 경주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이 참가해 LA지역 30곳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이 가운데 LA는 한인 약 33만명이 거주하는 한인 비중이 높은 도시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 내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전역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울타리USA와 향후 5년 동안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도 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경주시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을 북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주)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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