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오는 19일 홈 개막전

입력 2024-10-18 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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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과 시즌 개막 첫 경기 진행
선수단 소개·축하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 마련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이 오는 19일 오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이번 홈 개막전은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펼치는 정규시즌 개막 첫 경기로,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섰던 수원 KT 소닉붐과 또다시 승부를 가른다.

이날 개막전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 KCC 이지스 구단주와 단장, BNK 썸 여자농구단 구단주, 1만여명 이상의 농구 팬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많은 농구 팬과 시민이 함께 시즌 첫 개막전을 축하하고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경기에 앞서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사전 축하 행사가 열린다.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 소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농구단 승리를 기원하는 치어리더의 공연과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 후에는 이날 경기에서 맞붙는 홈팀과 원정팀 선수단 소개,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 구단주의 개회사, 한국프로농구(KBL) 총재의 개막선언으로 농구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마지막으로 시 행정부시장의 시투로 사전 행사는 마무리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부산 KCC 이지스는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수원 KT 소닉붐을 상대로 첫 공식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4-2025시즌 KBL 정규리그는 내년 4월 8일까지 팀당 54경기(홈 27, 원정 27)를 펼치고 최종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개막전 티켓은 KBL 통합 홈페이지 또는 KBL 앱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은 27년 만의 부산 연고 프로구단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저력의 농구단으로 부산의 자랑”이라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압도하는 최강팀으로 군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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