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연평도 물 부족 해결 위해 발 벗고 나서

입력 2024-10-20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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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고갈 및 염분 농도 상승 문제 해결 위한 노력

지난 16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옹진군 연평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지난 16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옹진군 연평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16일, 옹진군 연평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최근 지하수 고갈과 염분 농도 상승으로 인해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마을상수도와 해수담수화 시설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연평도의 마을상수도와 해수담수화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지하수 고갈, 염분 농도 상승, 시설 노후화 등 연평도의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는 다양한 원인을 확인했다.

본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연평도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소연평도의 해수담수화시설 개량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마을상수도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울도와 백령도의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소연평도의 노후된 해수담수화시설 개량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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