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건설업체의 노동력·건설기기·자재 사용에 뜻 모아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고양시 지역건설사업 및 경제활성화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열린시장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및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고양장항지구」와 「풍동2지구」의 건설사인 제일건설㈜, 일신건영㈜, ㈜반도건설, 디엘이앤씨㈜, 금호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 건설기계, 건설자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설사는 건설공사비의 30%이상을 공동·분할 하도급 등의 방법으로 고양특례시 지역 내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건설기계·건설자재 등의 사용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산업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이런 뜻깊은 협약으로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고양특례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양장항지구·풍동2지구 등 우리 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 해주시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건설 공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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