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새로운 시대 열겠다”

입력 2024-10-27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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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의회’ 만들기, 김진경 의장의 100일 약속
●지방자치 선도… 김진경 의장의 리더십 주목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제공|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며, “지방의회가 나이에 맞는 옷을 입고 온전한 독립과 자립의 길을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를 강조하며 의정 정책 추진단 구성,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 출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치를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도민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지 못하고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자치입법 기능을 확대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의정 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도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통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회 정보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의 취임 100일 기념 메시지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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