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포스코홀딩스 등과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

입력 2024-10-28 0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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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청, 박형준 시장·각 기업 회장 등 참석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생태계 조성 등 협력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8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포스코홀딩스㈜,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양자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스코홀딩스는 미래혁신소재 개발, 공정 효율 향상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구하고 ▲한국퀀텀컴퓨팅㈜는 양자컴퓨팅 연구 기반 시설 제공, 양자 알고리즘 개발, 하드웨어 최적화, 응용 프로그램 설계 등의 기술 연구·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다.

시는 양자컴퓨팅 기반 미래혁신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에서 미래혁신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컴퓨터 연구와 활용이 이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내달 문을 여는 양자과학기술센터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게 되면 글로벌 양자 허브 도시 부산의 진면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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