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전국체전 석권’ 역대 최고 성적 기록
●작은 도시, ‘큰 기적’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새 역사 쓰다
●작은 도시, ‘큰 기적’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새 역사 쓰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 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19개, 은 8개, 동 10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메달 30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히, 사격, 유도, 펜싱 등 기존의 강세 종목은 물론, 승마, 탁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저변이 확대됐음을 증명했다. 70대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게이트볼 선수단의 은메달 획득은 감동을 더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펜싱 경기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코치진의 열정적인 지도,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린 세종시 선수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애인 체육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