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박차’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24-10-31 08:24:3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외국인 유학생 취업 문 활짝’ 46개 기업 참여 박람회 성황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가 주최한 ‘2024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46개 기업과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충북의 외국인 인재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박람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다양한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얻고, 1:1 상담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도 오세화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학생들에게는 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구인·구직 연결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유치와 지역 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