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의 새로운 중심, 음성군이 뜬다

입력 2024-11-04 0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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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 요충지, 음성군의 매력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평택제천고속도로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평택제천고속도로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뛰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기업 투자 유치 및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속도로, 국도,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부권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군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다양한 고속도로와 3번·21번·36번·37번·38번 국도, 82번 국지도 등이 관통하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공사 중이며, 충북선 고속화와 중부내륙선 판교~부발 구간 확대 운영으로 철도 교통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음성군은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건설되면 서울시, 수도권, 충청북도, 대전광역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지역 균형발전과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 경부선에 집중된 철도 수요 분산,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유입 등이 예상된다. 이러한 교통망 개선은 음성군의 기업체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곡장호원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감곡장호원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뛰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전략을 추진한다면, 음성군은 중부권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국토의 중심에 자리 잡은 음성군은 교통인프라가 뛰어나기 때문에 기업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라며 “민선 7기부터 8기 현재까지 6년 동안 178개 기업, 13조 896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룬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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