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개최

입력 2024-11-11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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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도의장·농업인단체장 등 800여 명 참석

농업인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경상북도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 단체장,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 전문 기술 개발 보급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시군, 농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경북 농업 명장에는 이상도(양돈, 의성), 장현기(사과, 영천)씨가 선정되었으며, 10개 부문별 우수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농업인 대상 전체 대상에는 이연호(오이, 상주)씨가 선정됐다.

경상북도 농업 명장 이상도(57세)씨는 지하 채널 환기, 중앙 집중식 배기, 악취 저감 순환시설 등 현대식 축사시설에서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로 꾸준히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영천시 장현기(65세)씨는 사과 단일 생산자 중 최대규모인 유기재배 사과원 18ha 조성으로 전국 유기재배 사과의 약 70%를 생산 중이다.

전체 대상에 선정된 상주시 이연호(62세)씨는 30여 년간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선도 농가로 상주 오이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4년 시군 농정 평가에서는 상주시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영주시, 의성군, 우수상에는 안동·문경시, 청도·예천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부상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첨단농업, 농식품 유통혁신은 향후 미래 농업의 신동력 원이 될 것이라며, 우리 후손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행복을 찾고 잘사는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경북 농업을 더욱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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