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서부권, 2030년 학생 수 5,841명 전망…배곧2고 설립 추진
●배곧2고 설립으로 과밀 학급 해소, 교육의 질 향상 기대
●배곧2고 설립으로 과밀 학급 해소, 교육의 질 향상 기대
이동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 사진제공|이동현 의원
시흥시 서부권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배곧2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의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그동안 시흥시 서부권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기존 학교의 수용 인원이 부족해 과밀 학급 문제가 심각했다. 특히, 2030년에는 학생 수가 5,841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급당 학생 수가 36.7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시흥시 교육지원청과 이동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배곧2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동현 의원은 “배곧2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교육 인프라가 지역의 성장에 맞춰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곧2고는 일반 27학급과 특수 2학급, 총 29개 학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5년 설계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배곧2고 설립으로 시흥시 서부권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