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제권 구축 위한 토론회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 모색
●인천공항, 지역과 상생 발전 위한 공항경제권 구축 논의
●인천공항, 지역과 상생 발전 위한 공항경제권 구축 논의
배준영 국회의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주최한 ‘공항경제권 구축 및 지방정부의 공항운영 참여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개회사 모습). 사진제공｜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주최한 ‘공항경제권 구축 및 지방정부의 공항운영 참여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국제공항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의 1호 법안인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기반으로, 공항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최로 함께했으며,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이희정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팀장과 김연명 한서대학교 항공부총장이 발제에 나섰다. 또한, 인천시 항공과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경기연구원, 신라대학교,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 등 다양한 패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공항경제권 도입 필요성과 공항과 배후도시 발전 방안은 물론, 공항경제권 법안이 통과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배준영 국회의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주최한 ‘공항경제권 구축 및 지방정부의 공항운영 참여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개회사를 통해 “공항은 단순한 교통 시설이나 운송 거점이 아닌,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산업경제 거점”이라며 “공항경제권 개념을 도입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경제권과 관련해 여러 차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대수에 이어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만큼, 법안 통과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 공항경제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과 참석자들 모두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항경제권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