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상 산불 진화·지휘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입력 2024-11-18 13: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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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등 역량 강화

완도군이 지난 13일 영광군 단오제 전수관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전라남도 산불 지상 진화·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이 지난 13일 영광군 단오제 전수관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전라남도 산불 지상 진화·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최근 ‘2024년 전라남도 산불 지상 진화·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광군 단오제 전수관 일원에서 개최된 상기 대회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주관으로 22개 시·군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시·군 당 10명이 팀을 이뤄 지휘 본부 설치·운영, 진화 차, 간이 수조, 등짐 펌프 등 진화 장비 사용 능력을 겨루며, 현장 지휘 체계 확립 및 대응 능력과 산불 진화 시스템 운영 숙련도를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완도군은 산불 조심 기간 대비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과 직무 교육 등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온 결과 대회에서 산불 발생 유형에 따른 적절한 통합 지휘 체계와 신속한 지상 진화 작업 능력을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장비 운용 능력 향상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양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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