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육군35보병사단, 통합방위태세 확립

입력 2024-11-18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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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위기상황시 예방 긴급복구 및 hot-line 구축방안 구체화 공유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최근 한전 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육군 제35보병사단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백일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최근 한전 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육군 제35보병사단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백일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최근 본부 대회의실에서 육군 제35보병사단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18일 본부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감광석 육군35보병사단 단장과 연원섭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원활한 업무협조와 효율성 그리고 유대강화를 통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내용으로는 한전 전북본부 산하 중요국가시설에 대한 경계 방호 지원, 전력시설에 긴급재난 발생시 복구지원, 한전 직원의 병영 체험등을 한전 전북본부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한전 전북본부에서는 재난 발생시 위기 완화를 위한 군부대 전력 지원, 수전설비 고장 예방 점검지원, 군 장병을 대상으로하는 전력설비 견학 등을 35사단에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군사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테러를 비롯해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민, 관, 군, 경, 소방 등과 연계해 실제 훈련을 연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 서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상시 소통 창구인 hot-line을 구축하여 협약서의 내용을 토대로 협력 및 지원사항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원활한 전력 공급 및 재난, 위기상황 발생시 전력시설 피해예방과 긴급 복구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석 육군 제35보병사단 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민, 관, 군, 경, 소방등 국가방위요소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한국전력 전북본부와의 업무협약식은 양 기관의 전, 평시 가용능력 발휘를 보장함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빠른 시간 내에 완화하고, 지역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연원섭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은 “ 이번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 협조하에 통합 방위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전북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한 향후 계획된 전력설비 견학 및 격려활동 등을 통해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전주|백일성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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