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우수사례 1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받아
부산 서구가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공한수 구청장(오른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서구)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 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과 분야별 우수사례를 평가, 선정하는 포상이다.
이번 지방자치 생산성대상에 우수사례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139개 지자체가 359건의 우수사례를 응모했고 그 중 24건이 1차 서면심사를 통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마을 간 고립을 해소하다, 산복도로 수직이음축 구축사업’사례로 환경분야 최고점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복도로 수직이음축 구축사업’은 저지대와 고지대 간 보행불편 해소와 교류활성화를 위해 보행편의시설 설치와 쉼터조성,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 등 물리적인 사업 외에도 주민 간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 창업공간 제공, 관광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입 유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마을 간 고립해소를 위해 수직이음축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보행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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