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개소… 여성 안전망 강화

입력 2024-12-23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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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 ‘위기 상황 시 1366으로’ 24시간 안전망 구축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가 공식 개소했다(센터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가 공식 개소했다(센터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여성의 안전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었다.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가 공식 개소하며,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24시간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게 됐다.

1366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 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상담, 보호,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상담 전화이다.

세종시 1366센터는 대평동에 위치하며,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1366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를 통해 피해 여성들은 안전하게 보호받고, 심리적 회복을 위한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피해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비밀이 보장되는 안전한 환경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1366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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