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 사회공헌에 헌신한 영웅들에 경의 표해

올해 4회째 맞은 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 ‘성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보, 심사 거쳐 선정
10명의 개인과 2개의 단체가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
권우영 “적은 노력 모아, 더 큰 변화 이루는 데 앞장설 것”

지난 19일 오후 6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

지난 19일 오후 6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은 건강한 사회문화 발전과 타인을 위한 실천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의 사회공헌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단순한 상의 전달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봉사활동 기부 환경보호 등 구체적인 공헌 분야에서의 성과를 알리고 칭찬하기 위함이며 공로자의 사회적 인정을 통해 그들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목적과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보들이 추천받아 조직위원회 심사를 거쳐, 10명의 개인과 2개의 단체가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건강문화발전위원회 권우영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말이라 바쁜 와중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건강문화봉사대상 시상식은 이제 자리매김하고 있고, 주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 가는 축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기재 위원장은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회장 및 환경 분야 제1회 수상자)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보니 한 해를 마무리하는 복 받는 자리인 것 같아 참석하는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기업, 단체, 그리고 개인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돈우 한국방송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제3회 수상자)은 “건강과 문화는 사회 발전의 근본이며 이를 위해 헌신하는 개인과 단체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단체 대상은 국민행복진흥원 부산광역시본부(회장 조현상)과 아시아모델부산협회(회장 김정주)가 차지했다. 두 단체는 지역사회 건강과 문화를 위한 활동과 기여를 높이 평가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자는 ▲정치인 대상 이헌승(부산진구을 국회의원) ▲언론인 대상 김태현(스포츠동아 부산경남본부장) ▲문화예술인 대상 김태용(서예가, 효민서예문화원 원장) ▲기업인 대상 김기열(코티스 더 그라운드 호텔), 이예솜(올케어솔루션 대표이사) ▲사회공헌 기업 대상 ㈜스타라이팅(대표이사 이재용) ▲교육자 대상 김서인(동명대학교 교수) ▲보건미용 봉사 대상 박나현(K뷰티운동재활전문가협회장) ▲지역건강 지킴이 대상 김성숙(휴병원 홍보이사) ▲보건의료 대상 정호길(새부산정형외과 행정부원장) ▲글로벌 기업인 대상 김형렬(그리드월드 대표이사, 캄보디아 진출 지원) 등이다.

또한 우수 봉사자로 김미열·김나은·김영빈·김수안·이해영·이선희·주경이 씨 등이 표창을 받았으며, 권기재 조직위원장의 특별상은 정수영·어경일 씨에게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와 격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건강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권우영 위원장은 “건강한 삶과 문화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행사가 건강과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건강문화봉사대상은 매년 열릴 것이며 사회구성원의 적은 노력을 모아 더 큰 변화를 이루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