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김건희·이동헌 선수에게 격려금 전달

●시흥시,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건희·이동헌 선수 격려

이동헌 김건희 선수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8일 제9회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출전한 매화고등학교 김건희, 이동헌 선수에게 각각 격려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선수는 2008년생으로 이번 대회가 첫 국제 종합대회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받은 점수 78.00점으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스노보드 신성으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이동헌 김건희선수 격려금 전달식 모습(좌측 네번째 임병택 시흥시장, 우측으로 이동헌 선수, 김건희 선수). 사진제공｜시흥시청

게다가 이동헌 선수는 2006년생으로 지난해 열린 제78회 전국 스키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습 중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노보드 대표팀의 세대교체 중심으로 평가받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메달 색보다는 국가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한 두 선수가 흘린 땀의 무게가 더 중요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매일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포츠 종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