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드림체크카드’로 경제적 자립 돕는다


인천시 구직청년을 위한 드림체크카드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 구직청년을 위한 드림체크카드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5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총 300만 원) 구직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드림체크카드와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인천청년포털(인천유스톡톡, https://youth.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가구소득, 인천시 거주 기간, 미취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시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은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인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