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국가유공자 장례용품 지원.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 국가유공자 장례용품 지원. 사진제공 l 울진군 




국가유공자 사망 장례 유족 대상
울진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고자 ‘상조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상조 물품 지원 사업 대상은 보훈 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가 사망 시 장례를 치르러는 유족이며 군청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요청하면 자격 확인을 거쳐 상조 물품 1박스(14만 원 상당)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조 물품은 국·밥그릇, 수저 세트, 접시, 슬리퍼, 칫솔 세트 등 총 13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라며, “상조 물품 지원으로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끝까지 책임지는 섬김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