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이사장, 제12대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취임

21일 취임식서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사회구축에 일조하겠다”

백석 제12대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신임 협회장이 21일 제12대 광주광역시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은주 기자

백석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21일 제12대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주 5·18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제12대 이·취임식에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백석 신임 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백석 신임 협회장은 취임식에서 “민주·인권도시인 광주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일반 시민과 동등한 권리의 향유를 통해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사회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의 발전과 발달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혔다.

이어 “그동안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인을 향한 편견과 어려운 현실이 남아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그 벽을 허물고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힘 쓰고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취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연대의 힘을 키우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협회의 발전과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석 신임 협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광주 3호 회원이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호남사랑장학회 이사장, 광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교육청 예산결산 검사위원, 백석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광주｜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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