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APEC 2025 성공 기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경주 나들목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함께 경주 나들목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는 10월 예정된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한국도로공사,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여했으며, 삼색 무궁화 200주와 철쭉 2,000주 등 총 2,200주의 수목이 식재됐다.

특히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 참여국 간 화합의 의미를 담아 심어졌다.

이와 함께 경주시와 한국도로공사는 APEC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나들목은 경주의 관문이자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출입로”라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경주의 녹색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APEC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