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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긴급지원 원포인트 추경 292억 원 편성

입력 2025-04-15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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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한 292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초대형 산불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적시성과 공평성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피해지역의 인프라 복구, 이재민 생계 지원, 산림 복원 등 주요 항목에 필요한 예산이 집중 반영됐으며 군은 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한 14일부터 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 3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46억원, 이재민 긴급구호금 48억원, 이재민 주거용 임시주택 설치 44억원, 피해주택 철거·폐기물 처리비 50억원, 적기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시설 복구공사 및 농자재 구입지원 22억원, 위로금 성격의 군민재난기본소득 8억원 등이 반영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재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양|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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