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잠잠하던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대폭발했다. 오타니가 시즌 5호 홈런 포함 3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5호 대포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는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안타.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타구는 무려 112마일(약 180.2km)의 속도로 다저 스타디움 가운데 담장을 넘었다. 오타니 특유의 초대형 홈런이 터진 것.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5호 대포를 터뜨렸다. 오타니가 초대형 홈런으로 그동안의 부진에서 완벽하게 탈출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오타니는 역시 오타니. 1회 안타, 3회 홈런 이후 6회에는 루이스 페랄타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린 뒤,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의 6이닝 1실점 7탈삼진 호투와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7안타 2홈런 대폭발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
또 2점 차 앞선 상황에서 9회 구원 등판한 태너 스캇은 피안타 2개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으면서도 세이브를 가져갔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