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체험·추억’ 3색 테마 행사로 자연과 교감
어린이날 맞춤형 가족 참여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어린이날 만들기 체험(바람개비)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지난해 어린이날 만들기 체험(바람개비)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는 5일 부산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체험·추억’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도심 속 자연과 교감하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시간은 오후 1~5시며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먼저 ‘나눔마당’에서는 돌려돌려 선물 이벤트를 비롯해 미아방지 명찰 달아주기, 사랑의 팝콘 나눔 등 가족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와 실속 있는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체험마당’은 전통놀이와 자연 감성 체험이 어우러진다. 제기차기, 링던지기 등 고전 놀이를 비롯해 자연물을 활용한 ‘양말목 꽃 키링 만들기’ ‘빙글빙글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우리공원 생태도감 만들기’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추억마당’에서는 행복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인화 서비스’가 제공되며 공원 곳곳에 설치된 ‘숲속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대공원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가족 쉼터로서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가족에게는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