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거주지 방역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거주지 방역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거주지 방역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충 제거와 실내 살균 소독 등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주거 위생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개 기수로 나눠 기수당 50명, 월 1회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방역 전문업체 세스코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해충 방역과 실내 살균 소독을 실시하며, 개인 위생교육과 1:1 생활환경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 스스로 위생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1·2기 모집 인원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3기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혼자서는 곰팡이나 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큰 부담을 덜었다”며 “위생교육을 받고 나니 생활공간을 더 깨끗이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청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며 “이번 방역 서비스는 단순한 위생 개선을 넘어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현실적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