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이 추진 중인 ‘2025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가공·체험·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봉화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진행되며, 봉화군 관내 농업인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사로는 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이 나서, 한국형 디저트 제작 기술을 이론과 실습으로 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거트쌀스콘, 아몬드 쑥만주, 사브레 브라우니, 글라사쥬 쌀파운드케익 등 총 4차시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며 쌀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체험하고 있으며, “쌀이 단순한 주식에서 벗어나 디저트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과 가공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