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이 10월 7일과 8일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박물관이 10월 7일과 8일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 청도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즐거운 어울림’을 주제로 잊혀가는 전통 놀이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놀이마당 △체험마당 △휴식마당 등 3개 주제로 운영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석전놀이, 활쏘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보름달을 주제로 한 ‘스트링아트’, 야외 바닥을 활용한 ‘분필 드로잉’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청도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천연나무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활기찬 놀이와 체험 사이에는 화정다례원이 주관하는 전통 차 시음회가 열려, 가을 정취 속에서 향긋한 전통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제공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추석 행사는 온 가족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청도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는 곳을 넘어 군민과 귀성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도박물관 누리집(https://www.cheongdo.go.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