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박람회인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달성군 관계자의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달성군

관광 박람회인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달성군 관계자의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총 1600만여명 중 두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다.

군은 관광 박람회이자 전 세계 13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며 매년 1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22일에는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산업단지 견학 및 기업박물관 방문 등 연계 투어 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인플루언서 공동 홍보 등 실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23일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를 비롯해 8개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달성군의 관광 명소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테마별 여행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해 참꽃군락지 포토존, 기업간거래(B2B) 여행사 상담회, 기념품 홍보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일본 여행사 부스를 방문해 테마별 여행상품과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여행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간담회와 세일즈콜 및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국외 관광 교류 및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