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오른쪽 두번째)은 11일 화도읍 마석장터광장에서 지역 어르신에서 음식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오른쪽 두번째)은 11일 화도읍 마석장터광장에서 지역 어르신에서 음식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화도읍 마석장터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열린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복음밥차’ 무료급식 행사에 주광덕 시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회장 이기현 목사)가 주최하고, 비전나눔공동체(대표 윤지혜 목사)가 주관해 진행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내빈인사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과 주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를 전하며 설렁탕을 나눴다.

주 시장은 “매일 무료급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전나눔공동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전나눔공동체는 매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무료급식 서비스 △도시락 배달 △노숙인 사역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