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족통일 용인특례시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족통일 용인특례시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민족통일 용인특례시협의회 주관으로 ‘민족통일 용인특례시대회와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글짓기, 웹툰, 포스터,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시상하고, 유공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통일 용인특례시협의회는 1981년 창립된 단체로, 매년 태극기 나눔과 지역사회 통일운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자료 및 통일 관련 영상 시청, 남북 언어 차이에 대한 학습자료 활용, 통일 퀴즈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 작품 3편이 낭독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족통일 용인특례시대회에서 협의회 회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족통일 용인특례시대회에서 협의회 회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시상식에서는 용인특례시장상 3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특례시협의회장은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 지원해 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통일의 날이 올 때까지 협의회 회원의 뜻을 모아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이 쉽지 않지만, 협의회의 활동과 시민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시민과 함께 선배 세대가 물려준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용인시는 시민 참여 중심의 통일문화 확산과 평화통일 의식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