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4개 유형 사업 참여 신청 접수

순천시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총 4,45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2025년 1월 배정 인원 대비 670명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3,536명을 모집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가능)이,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는 노인공익활동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린제노인복지센터, 조례노인복지센터, 순천YWCA 등 지정된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