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공원 힐링존 조성사업’ 우수사업 인정…국비 30억 원 확보 

포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2년 연속 우수지역 선정(조감도) 사진제공ㅣ포천시 

포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2년 연속 우수지역 선정(조감도) 사진제공ㅣ포천시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체계를 기존의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며,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포천시의 ‘태봉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은 기획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 인구 유입 기여도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역 특성과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태봉공원의 핵심 프로젝트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성인·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문화·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허브로 조성되고 있으며,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태봉공원 조성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천만의 특별한 일상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포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