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업인 소득 안정 위한 공익직불금 대상자 12월 최종 확정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11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만 387ha의 농지를 경작하는 10,078개 농가로, 총 지급액은 237억 원에 이른다.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농촌이 가진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이 대상이 되며 직불금 수령 농가는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비료 사용 기준 준수, 농업·환경 보전 실천 등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또한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1천~5천㎡ 규모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면서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인당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그 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 대상 농지의 면적 구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강화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건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농지의 자격 요건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12월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군은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