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변황우 교수가 지난 12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순천제일대학교 변황우 교수가 지난 12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순천·여수·고흥 농촌 초등생 대상 로봇·드론 교육
장관 표창으로 ‘6번째 장관급 포상’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 공로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전기자동화과 변황우 교수가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대상 표창’은 농촌 지역의 재능나눔 활동을 장려하여 도농 상생을 촉진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변황우 교수는 지난 21년간 순천·여수·고흥 지역의 농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로봇·드론 교육 재능나눔을 실천해 온 동아리 ‘(SJC)카오스로봇사랑회’의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이번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 교수는 2005년부터“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촌지역 과학인재 육성”이라는 신념 아래 과학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에게 코딩 및 로봇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간 과학 소양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그 공로로 동아리는 최근 5년간 교육부의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지정되기도 했다.

변 교수는 이 외에도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청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등 총 6회에 걸쳐 부총리 및 장관급 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부포상 다수 수상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