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6~203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2026~203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는 구청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남동구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2026~2030년 5개년 청년정책 방향을 담은 ‘남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남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남동구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청년이 도약하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남동구’를 비전으로 한다.

특히 구는 청년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도시, 일자리가 있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주거·복지·문화가 보장되는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세부 추진 과제는 청년 친화형 일자리 환경 조성, 안정된 청년의 삶의 질 향상, 청년 중심의 문화 활성화, 청년 참여·소통 확대 및 권리보호 등 4대 분야 4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남동구는 참여와 주도, 격차 해소, 지속가능성을 기본 원칙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남동구 청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지역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년정책의 청사진”이라며 “청년이 남동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남동구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