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부터 문화공간까지…맹성규 의원, 남동갑 특교세 성과 눈길


인천 남동갑 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장)은 16일,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맹성규 의원). 사진제공|맹성규 의원

인천 남동갑 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장)은 16일,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맹성규 의원). 사진제공|맹성규 의원



인천 남동갑 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장)은 16일, 2025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은봉어린이공원 노후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3억 원 ▲앞골어린이공원 노후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3억 원 ▲소래아트홀 야외공연장 외부데크 개선공사 2억 원 ▲소래역사관 외벽보수 및 외관개선사업 2억 원 등이다.

논현동 내 어린이공원들은 1997년 논현지구 개발과 함께 조성돼 오랜 기간 지역 어린이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며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맹 의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개선 필요성이 큰 은봉어린이공원과 앞골어린이공원을 우선 정비 대상지로 선정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게다가 소래아트홀 야외공연장 외부데크와 소래역사관 외벽 역시 각각 2011년과 2012년 개관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데크 목재 꺼짐과 외벽 부식 등 안전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위험 방부목이 철거되고, 외벽에는 신규 외장재가 설치될 예정이다.

맹성규 의원은 “민원의 날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접수한 지역 안전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예산을 확보했다”며 “원도심인 구월동과 간석동은 물론 논현지구 역시 도시 조성 이후 시간이 흐르며 노후 시설이 늘고 있는 만큼, 적기에 예산을 확보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남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